동생네가 이사를 했어요. sos를 요청이 있어 들렸어요. 집을 짓기시작한지가 언 반년이 지나서야 입주를 했어요. 한국의 이사만 생각하다가 미국의 이사를 경험해보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. 이 동네는 빌딩이 없고 주택가이다 보니 우리나라처럼 사다리차개념이 없더라고요. 박스를 도대체 70~80개는 싼 거 같아요.
이동네 바람이 또 장난이 아니네요. 저기 바베큐 그릴이 바람때매 날라다니더라고요. 저 뒤에 보이는 산이 파이크스피크라고 하네요. 산뷰가 중요하다고 하네요. 커피마시면서 산을 바라보면 기분이 어떨지요.
아직 이 동네는 새로운 단지가 생겨서 집짓는곳이 굉장히 많답니다. 앞으로 잔디도 정원도 꾸며야 하고 할일이 많다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