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주 거창하게 저는 종가집종부 랍니다. 저희 엄마가 상견례때 종가집이라는 걸 알아서 이 결혼반댈세 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있습니다. 우연히 앙금플라워케이크를 배우다가 시루떡, 팥시루떡을 시도해보았어요. 저는 물보다 우유를 넣어서 떡이 좀 더 꼬소하고 또 식은 뒤 전자레지에 데웠을 때도 퍼석 거리는게 덜해서 좋았어요. 물보다 우유 한 번 도전해보세요.
완성된 떡입니다. 콩가루도 직접 만들었어요. 콩삶고 갈고 했는데 방앗간 사장님을 잘 만나게 되면 시루떡용 콩가루를 살 수도 있어요.
찜기에 열심히 찌고 있어요.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찍고 5분 뜸 들입니다.
떡틀에 넣고 남은 것은 저 작은 몰드에 넣어 같이 쪄줍니다.
채에 세 번을 내렸어요. 손바닥으로 비벼가면서 채를 쳐야해요.
맵쌀가루에요. 건식 아니고 습식을 사용해요. 맵쌀가루는 방앗간에 가서 주문하면 되요. 곱게 갈아달라고 해야 곱게 갈아줘요. 백설기 용이라고 하고요. 마지막 채에 한 번 더 갈아달라고 하면 안해주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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